자원봉사 이야기

[스크랩] 때늦은 축하 메세지를 주부민속단 회장님 !!

자유로운 영혼(이국희) 2011. 8. 31. 10:49

 

  지난 어느 봄비가 내리던  날...

 안양 여성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여성능력계발솜씨대회가  안양유원지.에서 있었습니다..

 

 그날...

 시. 부분에 장려상을 탄

 주부민속단의 서병희 회장이 었던사실을

 오늘 여성주간 행사 책자에서 보았습니다...

 

 정말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봄            비                  

                                   서 병희

 

나목으로

숨죽이며 한참을 서 있었다.

 

바람으로 묻어오는 소식은

깜깜한 절벽처럼

가끔

내 눈까지 멀게 했다..

 

내 이웃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날 기죽이며

거침없이 서 있고

 

이제,

내 겨드랑이에 초록의 날개를 달아주는

가녀리고 억센 너를

기품있게

당당하게

받아 들이련다.

 

세월은

점점 내 허리를 살찌우고

그 두께로

촉촉한 이슬을

한숨처럼 깊이 들이 마신다..

출처 :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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