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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둥근달에 마음에 담긴 소원을 전했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수리산 자락위에 둥실 떠있는
달빛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잡아당겼습니다. 내 가슴속으로.... 9월30일 밤 10시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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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잠이 깨어 또 베란다 창문을 열어 젖히고 구름 속으로 떠가는 달빛을 잡아보았습니다.
10월1일 새벽1시30분경 (아래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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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새벽 1시30분경
더드밈농장 가족께
가을은 하늘이 높고 맑아서 좋고 또한 만물이 풍요로워
살아가는 맛을 더해 주는 것 같아요.
추석 명절날
마음만큼은 한가위 둥근 달빛을 통하여 건강과 소원성취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사진 참고)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더드미농장도 부지런히 가을을 만들어 가고 있네요.
배추. 무. 쪽파. 갓.이 김장을 준비하고 있고
상추와 시금치도 가을 맛에 미련이 많은가 봅니다.
자주 소식을 보내지도. 만나지는 못해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초보라고 하겠어요. 놀랄 정도로 농사를 잘 짓고 있네요. 더욱 윗텃밭 가족은
올 해 농작물은 재미와 풍작으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격이라고 생각하는데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제가 농장을 찾을 때 마다 아쉬운 점이 있어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작지만 더드미농장은 친목으로 농작물을 가꾸는 공동체라고 생각 합니다.
내가 가꾸는 텃밭도 중요하지만 이웃의 텃밭
또한 우물통. 쉼터 안에 농기구.외 집기 비품 등 사용하시고 정리정돈을 해주시면
좋을 텐데요................. 솔직히 쉼터가 너무 지저분한 것은 갈 때 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번개팅으로 청소를 할까 합니다.
밭에서 걷어낸 퇴비 농작물은 새로 집지은 뒷쪽에 쌓아두시면 되고
밭에서 골라낸 돌등은 밭 가장자리로 모아주시고
사용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시기로 하였는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
또한 물통이 파란이끼가 더덕더덕 붙어져 씻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사용만하고 누구도 깨끗이 씻어 놓지 않으니 보기가 민망하기도 하구요.
또한 물을 사용하고 다음사람을 위해 물을 가득 채워놓았으면 합니다.
민광규농장관리장 말씀이
윗 텃밭의 초보농사자들은 쓰레기를 본인이 가져가서 깨끗이 정리가 되는데
아랫텃밭은 두해나 농사를 지으면서 쓰레기를 그냥 방치 한다고 하네요.
밭고랑에다 돌을 골라 놓지 말라고 부탁 하오니 참고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광규관리장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벌써 10월....
높은 하늘과 고추 잠자리가 아니더라도
농작물은 가는 세월을 확인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라고.............
가을 만끽 하시고 건강과 다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국희 배상. 201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