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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얄미운 년
자유로운 영혼(이국희)
2006. 10. 27. 23:20
그녀는 키도 작고
예쁘지는 않지만 귀여운면이 있는 50대 초반 ..
봉사로 인연이 되어
15 년정도 함께 봉사를 하면서
조용하고 긍적적인 마음으로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봉사를 하면서 불평이라든가. 남을 비평하는 일은 한번도 들어본적이없었다..
남편도 잘 생기도 돈도 잘벌고
가정도 화목하고
자녀들이 착실하고 공부도 잘하여
큰아들은 연대에 들어가고
작은아들은 경희대 들어가고
부러움은 한 몸에 받은 그녀는..
그런데
이 행복한 여인이
이번에 가족과 함께 북유럽 여행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친정어머니와조카 등6명이 16일 동안 가족여행을 했는데
호텔에 투숙하지 않고 캠핑카를 빌려
차안에서 잠자고 밥해먹고 유적지 다니다 쉬고 싶으면 쉬고..
이렇게 자유스럽게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니....
우린
그녀를 보고 요즘 말로
얄미운 년 이라고 명명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하나 부족한 것 없으니
얄미울 정도로 행복 하기에 ....
그렇게 부르니까..
그녀의 대답. ㅎㅎㅎㅎㅎ
참 좋았습니다. 서로 좋은 이야기를 하는 순간.
출처 : 아름다운 동행...
글쓴이 : 별들의 이야기(이국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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