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천희국장
전화로 센터를 그만두기로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콩닥거리며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
지금은 아무 말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직장을 떠나는 명분이
얼마나 타당성을 갖고 있는지 모르나
지금 입장에서는 말없이 에너지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떠나고 난 후 생각이 더 간절한 사람이란 것을
우린 서로 공감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디 용기를 가지고 진실을 아끼는 곳에서
역량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짤막하게 메모를 해서 전해 주었다.
2012.2.13
문자로 답장이 왔다.,
감사 합니다. 제 삶에 팀장님 만난 것 큰 인연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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