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역사 쓰기

천희국장 송별

자유로운 영혼(이국희) 2012. 2. 23. 18:17

Dear  천희국장


전화로 센터를 그만두기로 했다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콩닥거리며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또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

 

지금은 아무 말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목표를 향하여 직장을 떠나는 명분이

얼마나 타당성을 갖고 있는지 모르나

지금 입장에서는 말없이 에너지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떠나고 난 후 생각이 더 간절한 사람이란 것을

우린 서로 공감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디 용기를 가지고 진실을  아끼는 곳에서

역량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짤막하게 메모를 해서 전해 주었다.

 

2012.2.13

 

문자로 답장이 왔다.,

감사 합니다. 제 삶에 팀장님 만난 것 큰 인연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