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이 할퀴고 간 상처 태풍 링링의 상처 새벽은 고요하다. 창밖의 수리산자락도 평온하다. 팔월 추석을 앞두고 태풍 링링은 모든 것을 삼켜 버릴 듯 무섭도록 맹렬하게 휘몰아치며 일상을 위협하였다. 뉴스도 안전안내 문자 메시지도 아파트관리실은 최전선처럼 링링 태풍 대비를 매시간 방송 해 주었다. 하지.. 강산 그리고 자연 2019.09.08
겨울 산과 들 매서운 바람을 안고 석수 도서관을 걸어서 가는데 박석교를 지나면서 잠시 안양천을 바라보았다, 박석교 중간에서 관악산 방향을 바라보니 만안대교가 보이고 그너머 철길이 지나간다. 안양천 흐르는 물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고 저 끝 다리 밑에는 힌백로인가 외가리 인지 안.. 강산 그리고 자연 2012.01.25
2011년 8월 27일 오후 04:15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비오는 날에 익숙해졌을까 더위를 몰랐는데 숨이 막히도록 덥다 찬물에 샤워하고 방콕하고 있으니 강산 그리고 자연 2011.08.27
매미는 노래하고 잠자리는 춤추고 잠자리는 춤추듯 공중곡예로 가을이 저만치 오는 것을 알린다. 자유로움은 이렇게 마음껏 즐기며. 장미꽃 가시나무 꼭대기가 최고 호텔의 투숙객 처럼 휴식을 만끽하고 있다 모시처럼 고운 날개 접은듯 확짝 펴서 앉은 듯 날고 있으니 손 내밀면 잡힐듯 그러나 유혹만 하고 휙 떠나는 여인처럼 미련없.. 강산 그리고 자연 2011.08.08
[스크랩] 그 가을에 떠난 유명산 자연 휴양림 여행 2010년 10월 어느날 제주도 문화체험 멤버들과 번개팅으로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갔었다. 단지 봉사로 인연이 된 사람들 40대에서 70대까지 세대의 벽을 넘어 자연스러운 소통은 2박3일 제주도 문화체험이 남겨준 추억의 산물일까 ~ 만나면 반갑고 즐겁게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일행이 .. 강산 그리고 자연 2011.07.14
공무 무령왕릉을 찾아서 일시 : 2011. 4. 13 유적지 답사 : 석장리박물관 - 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석장리 박물관 - 반만년의 유구함을 넘어서서 수십만년 전 여우언의 세계로 이어지는 선사문화 박물관 무령왕릉 - 백제 제 25대 무려오아으이 무덤(22년간)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옛 이름은 송산리)에 위히 1971년 송산리 5호분.6호.. 강산 그리고 자연 2011.04.18
눈 오는 풍경 새벽 잠이 깨어 뒤치락 업치락 하다가 베란다 창밖을 내다보니 캄캄한 밤인줄 알았는데 새하얀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눈도둑님이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은 이렇게 인간을 감탄 하게 한고 가로등 불빛 아래로 하염없이 내리는 하얀눈발은 아마도 폭설이 될것 같았다. 퇴직하고 첫날 이렇게 나를 맞.. 강산 그리고 자연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