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 그리고 자연

[스크랩] 그 가을에 떠난 유명산 자연 휴양림 여행

자유로운 영혼(이국희) 2011. 7. 14. 09:16

  2010년 10월 어느날

 제주도 문화체험 멤버들과 번개팅으로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갔었다.

 

 단지 봉사로 인연이 된 사람들

 40대에서 70대까지

 세대의 벽을 넘어 자연스러운 소통은 2박3일 제주도 문화체험이 남겨준 추억의

 산물일까 ~  만나면 반갑고 즐겁게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일행이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는

 일상을 훌쩍 털어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듯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리듯

그렇게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만났었다.

 

우리나라 자생꽃 이야기에 솔깃 귀 기우리고

습지 식물원의 데크에서 멋진 가을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또한  분수대 앞에서 품어 오르는 물쌀 따라  펄쩍 품어내듯 뛰어보고

유명산 바위를 번쩍들어 예술공원으로 옮겨 볼까도 생각해보고 

이렇게 유명산 자연 휴양림은  여인들의 화려한 외출을   타오르는 가을의 향기와

멋진 프로그램으로  맞이하였었다.

 

잡곡 영양밥과 오리고기로 점심을 푸짐하게 먹고

눈부시도록 맑고 푸른 가을 하늘 향해 누워 잠깐 낮잠도 자고

커피 한잔 마시며  詩  낭송으로  가을축제를 만끽하였었다.

이 가을 여인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한층 여유로운  그런  하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관양동 사거리 신호등에서  가슴의 불덩어이처럼 빨간 노을이

유혹을 하였다  그냥 지나치면  후회 할것 같았다 ~  순간을 포착하였는데  멋있게 나왔다.

 

사진을 현상해서 줘야  하였는데 지금까지 현상을 못하고 미안해서 늦게 나마 올려놓고

오늘  연락을 해야지  사진 찾아 가시오 !    게으른 이국희가  이제사  사진 올립니다  죄송 ~~~~~

 

 

 

 

산초를 따고  

영양밥으로 건배를 

 

 

점심을 먹고 녹작지근 하여 모두 하늘 향해 누워 잠시 낮잠도 

그렇게 멋진 시를 낭송하다니  

아마  한용운 시인의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며 ~~~~ 낭송하신 것 같은데  

 

습지식물원에서 만난 곤충과  또  누굴 만났지 ~ 

 가을의 퍼포먼스   역시  기발한 발상에  가을 하늘이 빛을 발한다

 

 

 

 

분수  퍼포먼스 

번쩍 들어 안양으로 가져 오려다  그냥 놓았다. 

숲해설 역시  최고죠   멤버중  제일 큰 언니 

 

 

 

     딱 시간 맞춰 집에 들어간다.

     숨이 멈출 것 같이 타오르는 저녁 노을

     신호등 마저 멈춰버렸다.

 

 

 

 

 

 

 

 

 

 

 

 

 

 

 

 

 

 

 

 

 

 

 

 

 

 

 

 

 

 

 

 

 

 

 

 

 

 

 

 

 

 

 

 

 

 

 

 

 

 

 

 

 

 

 

 

 

 

 

 

 

 

 

 

 

 

 

 

출처 : 아름다운 동행...
글쓴이 : 별들이야기(이국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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