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이야기

[스크랩] 백규에게 편지 쓰다....

자유로운 영혼(이국희) 2011. 8. 31. 10:46
 

 백규야 !!!!


 한층 높아진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멋진 그림을 그린다..

 그렸다 지우고 또  그리고........... 그러나 완성된 작품은 없었다..

 흘러가는 세월처럼......


 병역의무에 수고가 많겠지.

 물론 군대생활을 잘 하고 있겠지.

.

 입영통지를 받고서도 두려움같은것을 떨치고 의연하게 평소처럼

 안양자원봉사센터에 와서 청소년지도봉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은 분명

 멋있었다...

 또한 방학중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실리를 추구하는데...


 센터는 지금

 네가 개발한 청소년봉사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고

 방학동안은 그렇게 바쁘단다..

 우리  모두가 가끔 백규 네 이야기를 하면서  참 고 놈 기특도 하지....

 그러면서 네가 현실에 충실 할꺼라고 이구동성으로....

 컴퓨터에 둔한 나에게  언제든지 백규야 !! 부르면  예!! 하고

 백과사전처럼 친절하게 가르쳐 주던 일이 .......

 입대 하루 전 날 까지.

 자원봉사기본교육  설문조사 데이터 도표 부탁에 선뜻 해준

 깔끔하게 그려진 도표를 보면 네 생각이 떠오른단다.


 분명 백규는  

 정의로운 군인 일 거야...  늘 행운과 건강을 빈다..

 백규 파이팅...

 

 대학생으로 센터에서 청소년지도봉사를 하던

 남궁백규가 군대에 입대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던 모습이 기특해서

 부대로 편지를 부쳤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출처 :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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