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과 안이
천국과 지옥 같다고 사무실에 들어서는 봉사자의 말에
에어컨의 위력은 인간을 무력하게 하는것 같다...
그런데
더위를 식힐만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부재중핸드폰을 연결해보니
괴산군청 우경동주사님의 전화였다..
어머 왠일이세요??
괴산군농가일손돕기에 수고 하셨는데 옥수수를 조금 보내려고 합니다..
어머 어머나... 세상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기억하시고 ...
보내주시는 마음이 감지덕지 하지만 쉽지 않은 정성에
저는 감격해가지고...
한낮의 더위가 싹 날아가 버리더군요..
택배로 보내온 옥수수는 아주 싱싱하고
괴산군농가의 정이 알알리 박힌 옥수수를
오늘 오후 3시에 쪄먹기로 하였으니
괴산군농가 일손돕기에 참여하신 봉사자님
번개같이 사무실에 들리세요..
시식시간은 오후 3시 입니다.
안양의 자매시 괴산군이
오늘 따라 왜 그렇게 그리운지...
옥수수 탓 일까...
사과열매솎아 주는 봉사할때 그 풍경이 그리워설까..
리풀 달면 몫 남김니다..
아셨죠..!!!
출처 : 아름다운 동행...
글쓴이 : 별들의 이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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